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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지원 기금 10억불 사용 못해 주정부가 환수

발달 장애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책정된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는 발달 장애를 가진 가주민들을 위한 서비스 기관들에 할당된 약 10억 달러의 예산이 지난 1년간 지출되지 않아 결국 주 정부가 환수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이 기사는 주 정부가 리저널센터에서 제출한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최근 몇 년 동안 리저널센터는 지원 서비스 허가 금액의 약 3분의 2만 지출했다고 전했다. 리저널센터는 한인타운을 포함해 가주 전체에 21곳이 운영되고 있다. 약 40만 명의 발달 장애 아동과 성인이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한 예로 지난 2021-22년에 약 89억 달러의 예산이 리저널센터에 할당됐지만 약 11%의 기금이 주 정부로 반환됐다. 반면 같은 기간 설문에 응답한 리저널센터 이용자의 30%만 자신이 받은 지원과 서비스에 '가끔' 또는 '거의' 만족한다고 답했다.   가주 개발서비스국은 비영리기관 리저널센터를 통해 자폐증 및 기타 발달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리저널센터는 그동안 지역과 인종에 따라 서비스를 편파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용자들에 따르면 리저널센터는 서비스 이용 승인을 받아도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제대로 지원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장애인 지원 장애인 지원 문제 심각 지원 서비스

2024-08-22

뉴욕주 임금 착취 문제 심각

뉴욕주 근로자들의 임금 착취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노동부와 뉴욕주 노동국이 임금 착취 금액을 분석한 결과, 2017년부터 2021년까지 1만3000건 이상의 임금 착취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5년 동안 약 12만7000명의 근로자로부터 2억3000만 달러가 넘는 임금이 도난당한 건데, 노동부는 이마저도 실제보다 훨씬 적게 집계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분석 결과 뉴욕주는 전국에서 근로자 1인당 체불 임금 액수가 8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임금 착취 문제가 심각한 산업으로는 우선 식당이 꼽혔다. 식당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다른 직종 노동자들보다 5200만 달러 이상을 고용주로부터 도난당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는 신고된 전체 임금 착취 금액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비율이다.     이 외에도 의료산업(2840만 달러), 건설업(2760만 달러), 청소 서비스 및 소매점(각 590만 달러), 슈퍼마켓 및 편의점(580만 달러) 순으로 임금 착취 문제가 심각했다. 전문가들은 식당 업계 및 건설업 등에서 임금 착취 문제가 심각한 이유에 대해 “주로 서류미비 이민자들이 해당 업계에서 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주 감사관실의 2020년 연구 자료에 따르면 뉴욕시 식당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60% 이상이 이민자이고, 업계 종사자 31만7800명 중 44%는 히스패닉계, 20%는 아시아계인 것으로 파악됐다.     노동자 권익 옹호 단체들은 “연방 및 주정부 기관이 임금 착취 문제를 근절하지 못하고 있으며, 심각한 범죄라고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윤지혜 기자뉴욕주 임금 뉴욕주 임금 임금 착취 문제 심각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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